<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크앤크썸네일_21.png" height="100%" width="100%"/></figure>
유튜브 트렌드 모아봤.ZI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29호_섹션라인.png" height="100%" width="650px"/></figure>
 
<h2 style="">💗커머스 크리에이터의 등장</h2>
 
최근 유튜브 뒷광고 사태로 광고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앞광고 크리에이터(<a href="https://stib.ee/ZXf2" title="16호 참고">16호 참고</a>)가 등장했어요. 또한, 카카오, 네이버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커머스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유형이 등장했어요. 커머스 크리에이터란, 상품 판매·마케팅 관련 콘텐츠를 기획·제작·방송하는 인플루언서를 말해요.&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original_(19).jpg" height="100%" width="100%"/></figure>
출처 - 입짧은햇님 유튜브 채널
 
대표적인 예로 '입짧은햇님'이 있어요.&nbsp;독자 155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방송 '어디까지 팔아봤니'에서 초당 12개 이상 상품을 판매했고 2만 6000여 명 동시 접속, 6만 5000개 판매, 3억 원 이상 판매 등 놀라운 실적을 보였어요.
또한&nbsp;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원장(함경식TV 구독자 13만 명)과 뷰티 유튜버 ‘로즈픽스(구독자 약 10만 명)’도 뷰티 제품 코스알엑스 패드를 소개하고 피부관리 팁도 설명하며 5000세트 이상을 판매했어요.
현재 커머스 크리에이터들은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상품정보와 사용법, 제품 후기 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입짧은햇님도 시청자들의 댓글을 보면서 조리법을 바꿔보기도 하는 등 시청자들이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해소해 주고 있어요. 또한 방송 중 광고주와 소통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해 더 많은 구매를 유도해요.
커머스 크리에이터의 역할은&nbsp;커머스, 즉 시청자들의 상품 구매를 유도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찐 팬'의 영향이 더욱 커질 거에요.&nbsp;해당 인플루언서를 이미 신뢰하고 지지하는 팬층은, 광고 제품을 사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고 스스로 지인들에게 홍보를 하는 바이럴 효과까지 내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앞으로는 표면적인 구독자 수, 조회수보다&nbsp;내 영상을 기다리는 충성 팬들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 성장 포인트에요.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29호_섹션라인.png" height="100%" width="100%"/></figure>
 
<h2 style="">💗 '동네 친구st 자막'으로 사로잡는 찐 팬</h2>
 
커머스 크리에이터가 아니더라도, 인플루언서에 팬덤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에요. 그렇다면, 그 팬층을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요? 콘텐츠 자체, 썸네일, 제목 등 유튜브 내에서 구독자님을 표현할 많은 방법 중에 최근 브이로그 유튜버들의 '동네 친구st 자막' 기법에 대해서 말해 보려고 해요.
브이로그에 해그린달님이 등장한 후, 브이로그 유튜버들에게는 '영상미'가 팬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었죠. 하지만 최근 브이로그, 특히 자취 먹방 브이로그에서는 먹는 영상을 찍고 후에 자막을 입히는 편집 형태가 많아&nbsp;이때 유튜버의 의식의 흐름을 담은 자막으로 구독자와 내적 친밀도를 쌓더라고요.&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18).png" height="100%" width="100%"/></figure>
 
출처 - 릿쭈님 유튜브 채널
 
릿쭈님이 이러한 감성 파괴 자취 브이로그의 시초인데, 자막 없이 영상을 보면 인스타 감성 뿜뿜하지만 자막을 보면 그렇지 않아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어요.&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fltWN3.png" height="100%" width="100%"/></figure>
 
출처 - 릿쭈님 유튜브 채널
 
그리고 찐 팬들은 항상 내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기다리고, 업로드 동시에 보고 싶어 하고, 보고 또 보기 때문에 더 많은 구독자들의 유입이 가능하겠죠?&nbsp;
카테고리마다, 그리고 개인마다 구독자들을 팬으로 만드는 매력은 다르겠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목<a href="https://jamake.io/ko/insight/20">(18호 참고)</a>과 자막으로도 &nbsp;충분히 팬층을 만들 수 있거든요. 실제로 릿쭈님도 자막에 중독된 시청자들이 증가하면서 - 자막을 보기 위해 시청 지속 시간이 높아지고 - 알고리즘에 노출된 케이스에요.&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29호_섹션라인.png" height="100%" width="100%"/></figure>
 
<h2 style="">💗 밀레니얼 세대의 추억팔이</h2>
MBC &lt;놀면 뭐 하니?&gt;의 '싹쓰리'를 시작으로 SBS 유튜브 채널 &lt;문명특급&gt;의 '숨듣명 콘서트'까지. 올해는 90년대 후반~2000년 대생 사람들의 추억 팔이를 위한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저도 동슈501(2000년대 중후반 당시 최고 인기 아이돌이었던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SS501을 합쳐 일컫는 말)과 함께 했던, 흔히들 '아이돌 춘추 전국시대'라고 불리던 그 시절을 자주 떠올리곤 해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점 말고, 왜 계속 인기가 있을까요? 최근 밀레니얼 세대는&nbsp;자신만의 '그 시대' 추억을&nbsp;댓글에 적고, 나와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답글을 달며 회상하더라구요. 이는&nbsp;최근 '주접 댓글' or&nbsp;<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UF_Ftnljf0E" title="'웃긴 댓글 모음집">'</a><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UF_Ftnljf0E">웃긴 댓글 모음집'</a> 콘텐츠처럼&nbsp;댓글이 &nbsp;&nbsp;또 하나의 소통 창구이자, 새로운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뜻해요.&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16).png" height="100%" width="100%"/></figure>
출처 -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MBC &lt;놀면 뭐 하니?&gt;에서 '13년 전 짝사랑 선배의 마음을 알고 싶다'는 마음 배송 사연, 보신 적 있죠? 의뢰인들이 만난 배경이 캔모아였기에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어요. 캔모아는 2000년대를 강타한 카페였거든요.. (아련) .. 토스트, 눈꽃빙수 등이 유명했는데 그중 생크림을 발라 먹는 토스트가 무한리필이어서 중 고등 대학생 상관없이 자주 갔던 곳이에요.&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dndkd.png" height="100%" width="100%"/></figure>
출처 -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이 외에도 '감정 이입함으로써 내 추억을 저들의 얼굴로 추억 보정해 줌 ㅋㅋㅋㅋ 현실은 저런 썸 따위 없이 빙수랑 빵만 먹던 시궁창이었는데ㅋㅋㅋㅋ',&nbsp;&nbsp;'나랑 같이 파르페 먹어주던 그 녀석 잘 지내고 있을까,,? 최근에 네 소식 들었어,,,, 군대에 있다고,, 제대하면 그때 나한테 빌려 간 3천 원,, 갚아줬으면 좋겠다,,,,,'등 웃픈 추억들도 많아요.
노래에서 시작된 이 유행은&nbsp;이제 개그로 옮겨가고 있어요.&nbsp;최근&nbsp;<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Sc2DcSzzjHgBn8Hg0KG7PA">'꼰대희' 채널</a> 을 운영하는 김대희 님이 개그콘서트 당시 최고 인기를 누렸던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HXhWODlAxRw&amp;t=">'밥묵자' 편</a> 을 올려 큰 &nbsp;인기를 얻고 있거든요. 또한 하나의 콘텐츠로 만드는 건 아니더라도&nbsp;'인터넷 소설'과 같은 추억 팔이 소재를 활용해서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유튜버들도 있어요.&nbsp;앞으로는 어떤 카테고리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가 나올지 기대가 돼요.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29호_섹션라인.png" height="100%" width="100%"/></figure>
 
이번 주 유튜브에는 무슨 일이? (12/12~12/18)
 
<h2 style="">🍪구글, 요즘 좀 실망이야</h2>
지난 14일(월)에 이어 16일(수)에도 전 세계적으로 구글 서비스가 '올 스톱'되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어요. 지메일과 구글 드라이브는 물론, 유튜브까지 접속이 불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구글의 소극적인 대응이었어요. 구글이 오류에 대한 상세한 안내나 사과 없이 '내부 저장 공간 문제로 인증 시스템 장액 발생했다'라는 공식 입장만 낸 거죠.
기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4시간 이상 접속 장애가 지속되면 이용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안내해야 해요. 즉, 이번 '구글 먹통' 사건은 2번 모두 4시간 미만이기에 책임을 질 필요는 없는 거죠.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라요. 바로, 지난 10일부터 시행된 '넷플릭스 법'의 첫 적용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이에 따르면 내부 저장 공간과 같은 기술적 오류 및 트래픽 과다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한 온라인 및 ARS 서비스를 마련해야 해요.
넷플릭스 법의 첫 적용 대상인 만큼,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아요. 실제로 지난 9월 미 국무부는 한국 넷플릭스 법이 구글과 같은 미국 기업을 겨냥한 법이라며 항의를 하기도 했어요.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해외 콘텐츠 기업과의 갈등과 소비자 입장에서의 접속 장애로 인한 불편 모두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h2 style="">🍪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이야기하다</h2>
바로 어제인 18일(금)부터 유튜브가 '크리에이터 스포트라이트'라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시작했어요. 크리에이터 스포트라이트란 자신만의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데 그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바로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랍니다. 또한,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새벽' 등이 참여해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무너진 만큼, 어려움을 극복하며 삶의 전환점을 맞은 그들의 이야기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힘과 응원이 될 거에요.
이 뉴스레터를 읽을 때즘, 이미 '백종원의 요리비책' 편을 보셨겠죠? 하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백종원 님의 채널에 '최초 공개'로 예약이 걸려 있어 빨리 보고 싶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유튜브 코리아 공식 채널과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에서 확인해 주시면 되고, 나머지 한국 크리에이터의 에피소드는 2021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요.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크앤크_인사이트탭배너_700 (1).png" height="100%" width="100%"/></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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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구

최근 유튜브 뒷광고 사태로 광고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앞광고 크리에이터(16호 참고)가 등장했어요. 또한, 카카오, 네이버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커머스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유형이 등장했어요. 커머스 크리에이터란, 상품 판매·마케팅 관련 콘텐츠를 기획·제작·방송하는 인플루언서를 말해요. 

출처 - 입짧은햇님 유튜브 채널

대표적인 예로 '입짧은햇님'이 있어요. 독자 155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방송 '어디까지 팔아봤니'에서 초당 12개 이상 상품을 판매했고 2만 6000여 명 동시 접속, 6만 5000개 판매, 3억 원 이상 판매 등 놀라운 실적을 보였어요.

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원장(함경식TV 구독자 13만 명)과 뷰티 유튜버 ‘로즈픽스(구독자 약 10만 명)’도 뷰티 제품 코스알엑스 패드를 소개하고 피부관리 팁도 설명하며 5000세트 이상을 판매했어요.

현재 커머스 크리에이터들은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상품정보와 사용법, 제품 후기 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입짧은햇님도 시청자들의 댓글을 보면서 조리법을 바꿔보기도 하는 등 시청자들이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해소해 주고 있어요. 또한 방송 중 광고주와 소통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해 더 많은 구매를 유도해요.

커머스 크리에이터의 역할은 커머스, 즉 시청자들의 상품 구매를 유도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찐 팬'의 영향이 더욱 커질 거에요. 해당 인플루언서를 이미 신뢰하고 지지하는 팬층은, 광고 제품을 사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고 스스로 지인들에게 홍보를 하는 바이럴 효과까지 내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앞으로는 표면적인 구독자 수, 조회수보다 내 영상을 기다리는 충성 팬들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 성장 포인트에요.

💗 '동네 친구st 자막'으로 사로잡는 찐 팬

커머스 크리에이터가 아니더라도, 인플루언서에 팬덤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에요. 그렇다면, 그 팬층을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요? 콘텐츠 자체, 썸네일, 제목 등 유튜브 내에서 구독자님을 표현할 많은 방법 중에 최근 브이로그 유튜버들의 '동네 친구st 자막' 기법에 대해서 말해 보려고 해요.

브이로그에 해그린달님이 등장한 후, 브이로그 유튜버들에게는 '영상미'가 팬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었죠. 하지만 최근 브이로그, 특히 자취 먹방 브이로그에서는 먹는 영상을 찍고 후에 자막을 입히는 편집 형태가 많아 이때 유튜버의 의식의 흐름을 담은 자막으로 구독자와 내적 친밀도를 쌓더라고요. 

릿쭈님이 이러한 감성 파괴 자취 브이로그의 시초인데, 자막 없이 영상을 보면 인스타 감성 뿜뿜하지만 자막을 보면 그렇지 않아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어요. 

그리고 찐 팬들은 항상 내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기다리고, 업로드 동시에 보고 싶어 하고, 보고 또 보기 때문에 더 많은 구독자들의 유입이 가능하겠죠? 

카테고리마다, 그리고 개인마다 구독자들을 팬으로 만드는 매력은 다르겠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목(18호 참고)과 자막으로도  충분히 팬층을 만들 수 있거든요. 실제로 릿쭈님도 자막에 중독된 시청자들이 증가하면서 - 자막을 보기 위해 시청 지속 시간이 높아지고 - 알고리즘에 노출된 케이스에요. 

MBC <놀면 뭐 하니?>의 '싹쓰리'를 시작으로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숨듣명 콘서트'까지. 올해는 90년대 후반~2000년 대생 사람들의 추억 팔이를 위한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저도 동슈501(2000년대 중후반 당시 최고 인기 아이돌이었던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SS501을 합쳐 일컫는 말)과 함께 했던, 흔히들 '아이돌 춘추 전국시대'라고 불리던 그 시절을 자주 떠올리곤 해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점 말고, 왜 계속 인기가 있을까요? 최근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만의 '그 시대' 추억을 댓글에 적고, 나와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답글을 달며 회상하더라구요. 이는 최근 '주접 댓글' or '웃긴 댓글 모음집' 콘텐츠처럼 댓글이   또 하나의 소통 창구이자, 새로운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뜻해요. 

출처 -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MBC <놀면 뭐 하니?>에서 '13년 전 짝사랑 선배의 마음을 알고 싶다'는 마음 배송 사연, 보신 적 있죠? 의뢰인들이 만난 배경이 캔모아였기에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어요. 캔모아는 2000년대를 강타한 카페였거든요.. (아련) .. 토스트, 눈꽃빙수 등이 유명했는데 그중 생크림을 발라 먹는 토스트가 무한리필이어서 중 고등 대학생 상관없이 자주 갔던 곳이에요.

이 외에도 '감정 이입함으로써 내 추억을 저들의 얼굴로 추억 보정해 줌 ㅋㅋㅋㅋ 현실은 저런 썸 따위 없이 빙수랑 빵만 먹던 시궁창이었는데ㅋㅋㅋㅋ',  '나랑 같이 파르페 먹어주던 그 녀석 잘 지내고 있을까,,? 최근에 네 소식 들었어,,,, 군대에 있다고,, 제대하면 그때 나한테 빌려 간 3천 원,, 갚아줬으면 좋겠다,,,,,'등 웃픈 추억들도 많아요.

노래에서 시작된 이 유행은 이제 개그로 옮겨가고 있어요. 최근 '꼰대희' 채널 을 운영하는 김대희 님이 개그콘서트 당시 최고 인기를 누렸던 '밥묵자' 편 을 올려 큰  인기를 얻고 있거든요. 또한 하나의 콘텐츠로 만드는 건 아니더라도 '인터넷 소설'과 같은 추억 팔이 소재를 활용해서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유튜버들도 있어요. 앞으로는 어떤 카테고리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가 나올지 기대가 돼요.

이번 주 유튜브에는 무슨 일이? (12/12~12/18)

지난 14일(월)에 이어 16일(수)에도 전 세계적으로 구글 서비스가 '올 스톱'되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어요. 지메일과 구글 드라이브는 물론, 유튜브까지 접속이 불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구글의 소극적인 대응이었어요. 구글이 오류에 대한 상세한 안내나 사과 없이 '내부 저장 공간 문제로 인증 시스템 장액 발생했다'라는 공식 입장만 낸 거죠.

기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4시간 이상 접속 장애가 지속되면 이용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안내해야 해요. 즉, 이번 '구글 먹통' 사건은 2번 모두 4시간 미만이기에 책임을 질 필요는 없는 거죠.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라요. 바로, 지난 10일부터 시행된 '넷플릭스 법'의 첫 적용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이에 따르면 내부 저장 공간과 같은 기술적 오류 및 트래픽 과다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한 온라인 및 ARS 서비스를 마련해야 해요.

넷플릭스 법의 첫 적용 대상인 만큼,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아요. 실제로 지난 9월 미 국무부는 한국 넷플릭스 법이 구글과 같은 미국 기업을 겨냥한 법이라며 항의를 하기도 했어요.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해외 콘텐츠 기업과의 갈등과 소비자 입장에서의 접속 장애로 인한 불편 모두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이야기하다

바로 어제인 18일(금)부터 유튜브가 '크리에이터 스포트라이트'라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시작했어요. 크리에이터 스포트라이트란 자신만의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데 그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바로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랍니다. 또한,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새벽' 등이 참여해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무너진 만큼, 어려움을 극복하며 삶의 전환점을 맞은 그들의 이야기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힘과 응원이 될 거에요.

이 뉴스레터를 읽을 때즘, 이미 '백종원의 요리비책' 편을 보셨겠죠? 하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백종원 님의 채널에 '최초 공개'로 예약이 걸려 있어 빨리 보고 싶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유튜브 코리아 공식 채널과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에서 확인해 주시면 되고, 나머지 한국 크리에이터의 에피소드는 2021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요.

16호 참고

'웃긴 댓글 모음집

[크앤크 21호] 스쳐가는 시청자도 찐팬으로, 진짜 유튜브 구독자 늘리는 법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크앤크썸네일_22.png" height="100%" width="100%"/></figure>
 
자메이크는 유튜브 내에서 '자막 번역' 서비스를 통해 세상과 콘텐츠를 연결하고 있어요. 그 뒤에는 콘텐츠를 더 고민하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있죠.&nbsp;저는 "크리에이터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았을 때, 트렌드와 자기다움 사이에서 교집합을 찾고 합집합을 넓혀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nbsp;크리에이터마다 다를&nbsp;그 모든 이야기들,&nbsp;크앤크 Interview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인터뷰이는 '데라세르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혜영 크리에이터입니다.&nbsp;리틀 포레스트처럼 요리 영상으로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분이죠. 혜영 님과의 인터뷰는 건강한 생각과 단단한 힘으로 가득했어요. 콘텐츠 소재 선정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것의 균형을 찾는 여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nbsp;$%name%$님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오늘도 재밌게 읽어 주세요💜
 
<h2 style="">크앤크 Interview #1 데라세르나 님</h2>
트렌드와 자기다움 사이에서 고민하는 크리에이터의 마음을 인터뷰합니다&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7.jpg" height="100%" width="100%"/></figure>
 
<h3 style="">인터뷰 살짝 엿보기👀</h3>
"사람들의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자,&nbsp;내 요리로"&nbsp;&nbsp;데라세르나 채널의 자기다움
"보이지는 않아도 시청자들은 다 느끼거든요"&nbsp;혜영님의 자기다움
"제가 하고 싶은 것과 제 채널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선호도를 맞춰야 오래 할 수 있어요"&nbsp;트렌드&nbsp;∩ 자기다움
"트렌드는 제가 주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nbsp;트렌드&nbsp;∪ 자기다움&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29호_섹션라인.png" height="100%" width="100%"/></figure>
 
#1 데라세르나 채널의 자기다움
<blockquote style="">사람들의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자, 내 요리로</blockquote>
 
운영하고 계신 채널 및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요리로 힐링 메시지를 전하는 ‘데라세르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혜영입니다.
 
‘힐링’, ‘따뜻함’이라는 주제는 어떻게 나오게 되었나요?
 
사실, 제 영상을 좋아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이 정해주셨어요. ‘마약계란장’ 영상이 인기 동영상에 올라가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때 많은 분들이 ‘따뜻하다’, ‘위로받는 것 같다’, ‘리틀 포레스트 같다’라는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아마 제 영상들이 자연 채광과 소리를 담고 있어서 따뜻함을 느끼신 것 같아요.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의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어서 ‘따뜻함’이라는 방향성을 잡고, 제 채널에서 일상의 지친 부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힐링을 찾는 시청자분들이 더 많아졌을 것 같아요.
 
올해 초 코로나가 막 심해졌을 때 안검하수가 심해져서 수술을 받고 한 달 넘게 영상 작업을 못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자연의 소리를 담은 브이로그나 ASMR 영상들은 시청 시간과 조회수가 지속적으로 늘더라고요. 또한 유튜브 코리아에서 ‘함께 힐링해요’라는 태그로 집콕하면서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을 메인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제 영상들이 일정 기간 동안 소개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잠시나마 밖으로 나간 기분이었다’, ‘힐링 된다’라는 댓글을 많이 남겨 주셨어요. 힐링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늘면서, ASMR 채널도 따로 만들었어요. 채널 운영을 혼자 하고 있다 보니, 채널 2개를 운영하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아직까지는 드문드문 올리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영상을 올릴 예정이에요.
 
1년 전부터 ‘리틀 포레스트’같은 느낌이 더 강해진 것 같은데, 영상을 따로 배우신 건가요?
 
예전에도 지금도 영상을 따로 배운 적은 없어요.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기의 업그레이드 정도?ㅎㅎ 카메라랑 편집 기기를 바꿨어요. 편하게 찍을 수도 있지만 이왕 기기를 바꾼 김에 기기의 성능을 200% 활용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픽쳐 프로파일이라고 영화에서 촬영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거의 흑백의 상태에서 촬영하고 일일이 색감을 보정해야 하는 작업이 들어가지만, 덕분에 영상 분위기도 좋아진 것 같고 더 많은 시청자분들이 따뜻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original_(20).jpg" height="100%" width="100%"/></figure>
 
#2 혜영님의 자기다움
<blockquote style="">보이지는 않아도 시청자들은 다 느끼거든요</blockquote>
 
영상에서 가장 신경 쓰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이 영상미, 자연의 소리나 채광 등을 가장 신경 쓸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영상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보이지는 않지만 시청자들은 다 알고, 다 느끼거든요. 그래서 저는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고 제 자신이 즐거운 마음이 들 때 촬영에 임하려고 해요. 또한, 평소 제 신념이나 삶의 곳곳에서도 그 마음이 묻어난다고 생각해서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려고 노력해요.
 
동물 실험 반대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들었는데, 이런 부분들도 다 표현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사회적인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작더라도 저부터라도 변화하려고 하고, 그에 대해 목소리를 내려고 해요. 평생을 강아지와 함께 살다 보니 동물에 관심이 많고, 그래서 동물 실험 이슈에 관심이 많았어요. 지난달 동물법 개정안이 발의 되었는데 해당 법이 기존 법보다 후퇴한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제 인스타 스토리에 그 소식을 올리면서 담당 국회의원분을 직접 태그 했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제 스토리를 봐 주셨고 얼마후 그 논란이 된 개정안을 과감히 철회해 주셨어요. 새로운 개정안을 위해서 국내 동물 보호 단체의 의견과 동물권 변호사들의 법리적 의견을 검토해서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도 해주셨구요.더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분들이 더 많아서 저는 눈꼽 만큼의 힘을 보탠 거지만 아주 작은 목소리라도 내서 억울하게 희생되고 있는 동물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어요. 또한, 화장품이나 린스 등도 비건 제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모피와 가죽옷, 가방은 일체 구매하지 않아요. 이 외에도 인간관계에서도 조금 더 겸손하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하는 모습이 영상에서도 담긴 것 같아요. 3년 전부터 굉장히 썸네일부터 굉장히 다양한 시도를 하신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이번에 올린 영상보다 다음 영상이 완성도가 더 높기 위해 노력해요. 이건 유튜버라서가 아니라, 그냥 제 자신이 원래 머물러 있기를 싫어하고 조금이라도 발전을 하려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 단순 레시피 영상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썸네일에 변화를 주기도 하고, ASMR이나 브이로그 같은 새로운 영상을 찍기도 해요. 또, 주변의 친구나 지인에게 ‘어떤 영상이 올라왔으면 좋겠어?’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시청자들이 진짜 맛있는 음식을 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하나의 레시피를 올리기 전에 계속해서 테스트를 해요. 아마 이러한 시도와 노력이 보이지는 않아도 느껴지기에 저를 오래 봐주신 분들은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오랫동안 해주세요’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maxresdefault.jpg" height="100%" width="100%"/></figure>
 
#3 트렌드 ∩ 자기다움
<blockquote style="">제가 하고 싶은 것과 제 채널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선호도를 맞춰야 오래 할 수 있어요</blockquote>
 
데라세르나님을 검색하면, 르뱅 쿠키가 가장 먼저 뜨더라고요. 원래 베이킹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따로 배운 적은 없지만, 주변에 베이킹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다른 분들에 비해 자주 접하긴 했어요. 사실 르뱅 쿠키는 이미 유행이 3~4년 전에 끝난 상태였는데, 우연히 접하고 너무 맛있어서 올렸거든요. 그런데 그게 제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이 되었어요. 1년 전부터 베이킹 유튜버로 전향하라는 의견이 많을 만큼, 르뱅 쿠키뿐만 아니라 베이킹 영상들이 반응이 좋아요.
 
평소에는 주로 비건 생활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콘텐츠 소재(메뉴)를 정할 때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사실, 메뉴와 메뉴의 폭 2가지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저는 20년 전에 엄격한 비건 생활을 하기도 했고, 현재도 집에서는 주로 두부나 채소 위주로 먹는 비건식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 채널에도 고기나 생선 영상이 많이 없어요. 하지만 제 채널이 유튜브에 알려지기 시작한 메뉴가 ‘마약계란장’이기도 하고, 시청자분들이 꾸준히 좋아해 주시는 메뉴가 ‘미역국’, ‘구월동 계란말이 김밥’, ‘스콘’ 등이거든요. 비건 채식 요리를 많이 올리고 싶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것과 제 채널을 봐주시는 분들의 선호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청자분들의 선호도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유튜브 데이터를 열심히 보고 있어요. 어떤 주제로, 어떤 재료로 영상을 만들었을 때 반응이 좋았는지를 파악해서 조금 변형하거나 그것에 기반해서 새로운 영상을 올리려고 하고 있어요.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르뱅 쿠키가 해외 쪽에서 반응이 다시 좋아졌길래, 누텔라 르뱅 쿠키 영상을 새롭게 업로드했어요. 그래서 앞으로 베이킹은 영상으로 올리고, 요리는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할까 생각하고 있기도 해요.&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epfkepf.png" height="100%" width="100%"/></figure>
 
#4 트렌드 ∪ 자기다움
<blockquote style="">트렌드는 제가 주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blockquote>
 
저희도 크리에이터 분들에게 항상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씀드리는데, 제가 본 유튜버 중에 가장 많은 채널을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 블로그,&nbsp;네이버&nbsp;TV,&nbsp;인스타그램,&nbsp;카카오&nbsp;TV,&nbsp;웨이보,&nbsp;빌리빌리,&nbsp;틱톡 등을 하고 있어요.&nbsp;저는 원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패션/뷰티 쪽 파워블로거로 활동을 했어요.&nbsp;그러다가 요리 콘텐츠를 올렸는데 반응이 좋아서 네이버&nbsp;TV에서 푸드 크리에이터 제안을 주셨고,&nbsp;그러면서 유튜브를 하게 되었어요.&nbsp;그래서 여전히 유튜브에 올린 영상들을 블로그,&nbsp;네이버&nbsp;TV,&nbsp;카카오&nbsp;TV에 올리고 있고요.
현재 중국에서는 웨이보,&nbsp;빌리빌리,&nbsp;샤오홍수와 같은 플랫폼에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어요.&nbsp;최근 중국에서&nbsp;800만 팔로워를 가지고 계신 왕홍님과도 콜라보를 해서,&nbsp;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예정이에요.
또한, 시청자들의 연령대를 다양하게 하기 위해서 틱톡도 활용하고 있어요.&nbsp;제 채널의 주 시청자 층은&nbsp;20~30대인데,&nbsp;틱톡은&nbsp;10대 유저가 많잖아요.&nbsp;자주는 아니더라도 틱톡에 제 영상을 편집해서 올렸고,&nbsp;틱톡에서도 적지 않은 유입이 일어나고 있어요.
 
해외 팬들을 위해서 특별히 더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나요?
 
우선, 제 영상을 봐주시는 해외 시청자분들을 위해 1년 전부터 꾸준히 영어 자막을 달고 있어요. 현재는 미국과 인도네시아 분들이 가장 많이 시청해 주시고 계셔서, 앞으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어를 달 예정이에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해외 시청자분들이 베이킹 영상을 많이 좋아해 주셔서, 앞으로 꾸준히 베이킹을 꾸준히 업로드할 예정이고, 더 많이 소통하려고 해요. 해외 구독자분들 중에 적극적이신 분들이 많아요. 인스타로 제 레시피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을 만드신 후에 DM을 보내주시기도 하거든요.
 
데라세르나님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가 궁금해요.
 
어떠한 방식으로든 계속 노력하고, 천천히 가지만 오래오래 볼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 지금 가지는 영상에 대한 생각들과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중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nbsp;
👉🏻<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se0BZUEgpbPyyt-S9iqttw">데라세르나님 채널 구경가기</a>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크앤크_인사이트탭배너_700 (1).png" height="100%" width="100%"/></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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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크는 유튜브 내에서 '자막 번역' 서비스를 통해 세상과 콘텐츠를 연결하고 있어요. 그 뒤에는 콘텐츠를 더 고민하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있죠. 저는 "크리에이터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았을 때, 트렌드와 자기다움 사이에서 교집합을 찾고 합집합을 넓혀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크리에이터마다 다를 그 모든 이야기들, 크앤크 Interview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인터뷰이는 '데라세르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혜영 크리에이터입니다. 리틀 포레스트처럼 요리 영상으로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분이죠. 혜영 님과의 인터뷰는 건강한 생각과 단단한 힘으로 가득했어요. 콘텐츠 소재 선정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것의 균형을 찾는 여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name%$님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오늘도 재밌게 읽어 주세요💜

크앤크 Interview #1 데라세르나 님

트렌드와 자기다움 사이에서 고민하는 크리에이터의 마음을 인터뷰합니다 

"사람들의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자, 내 요리로"  데라세르나 채널의 자기다움

"보이지는 않아도 시청자들은 다 느끼거든요" 혜영님의 자기다움

"제가 하고 싶은 것과 제 채널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선호도를 맞춰야 오래 할 수 있어요" 트렌드 ∩ 자기다움

"트렌드는 제가 주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트렌드 ∪ 자기다움 

#1 데라세르나 채널의 자기다움

사람들의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자, 내 요리로

운영하고 계신 채널 및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요리로 힐링 메시지를 전하는 ‘데라세르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혜영입니다.

‘힐링’, ‘따뜻함’이라는 주제는 어떻게 나오게 되었나요?

사실, 제 영상을 좋아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이 정해주셨어요. ‘마약계란장’ 영상이 인기 동영상에 올라가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때 많은 분들이 ‘따뜻하다’, ‘위로받는 것 같다’, ‘리틀 포레스트 같다’라는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아마 제 영상들이 자연 채광과 소리를 담고 있어서 따뜻함을 느끼신 것 같아요.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의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어서 ‘따뜻함’이라는 방향성을 잡고, 제 채널에서 일상의 지친 부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힐링을 찾는 시청자분들이 더 많아졌을 것 같아요.

올해 초 코로나가 막 심해졌을 때 안검하수가 심해져서 수술을 받고 한 달 넘게 영상 작업을 못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자연의 소리를 담은 브이로그나 ASMR 영상들은 시청 시간과 조회수가 지속적으로 늘더라고요. 또한 유튜브 코리아에서 ‘함께 힐링해요’라는 태그로 집콕하면서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을 메인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제 영상들이 일정 기간 동안 소개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잠시나마 밖으로 나간 기분이었다’, ‘힐링 된다’라는 댓글을 많이 남겨 주셨어요. 힐링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늘면서, ASMR 채널도 따로 만들었어요. 채널 운영을 혼자 하고 있다 보니, 채널 2개를 운영하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아직까지는 드문드문 올리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영상을 올릴 예정이에요.

1년 전부터 ‘리틀 포레스트’같은 느낌이 더 강해진 것 같은데, 영상을 따로 배우신 건가요?

예전에도 지금도 영상을 따로 배운 적은 없어요.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기의 업그레이드 정도?ㅎㅎ 카메라랑 편집 기기를 바꿨어요. 편하게 찍을 수도 있지만 이왕 기기를 바꾼 김에 기기의 성능을 200% 활용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픽쳐 프로파일이라고 영화에서 촬영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거의 흑백의 상태에서 촬영하고 일일이 색감을 보정해야 하는 작업이 들어가지만, 덕분에 영상 분위기도 좋아진 것 같고 더 많은 시청자분들이 따뜻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보이지는 않아도 시청자들은 다 느끼거든요

영상에서 가장 신경 쓰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이 영상미, 자연의 소리나 채광 등을 가장 신경 쓸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영상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보이지는 않지만 시청자들은 다 알고, 다 느끼거든요. 그래서 저는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고 제 자신이 즐거운 마음이 들 때 촬영에 임하려고 해요. 또한, 평소 제 신념이나 삶의 곳곳에서도 그 마음이 묻어난다고 생각해서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려고 노력해요.

동물 실험 반대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들었는데, 이런 부분들도 다 표현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사회적인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작더라도 저부터라도 변화하려고 하고, 그에 대해 목소리를 내려고 해요. 평생을 강아지와 함께 살다 보니 동물에 관심이 많고, 그래서 동물 실험 이슈에 관심이 많았어요. 지난달 동물법 개정안이 발의 되었는데 해당 법이 기존 법보다 후퇴한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제 인스타 스토리에 그 소식을 올리면서 담당 국회의원분을 직접 태그 했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제 스토리를 봐 주셨고 얼마후 그 논란이 된 개정안을 과감히 철회해 주셨어요. 새로운 개정안을 위해서 국내 동물 보호 단체의 의견과 동물권 변호사들의 법리적 의견을 검토해서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도 해주셨구요.더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분들이 더 많아서 저는 눈꼽 만큼의 힘을 보탠 거지만 아주 작은 목소리라도 내서 억울하게 희생되고 있는 동물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어요. 또한, 화장품이나 린스 등도 비건 제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모피와 가죽옷, 가방은 일체 구매하지 않아요. 이 외에도 인간관계에서도 조금 더 겸손하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하는 모습이 영상에서도 담긴 것 같아요. 3년 전부터 굉장히 썸네일부터 굉장히 다양한 시도를 하신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이번에 올린 영상보다 다음 영상이 완성도가 더 높기 위해 노력해요. 이건 유튜버라서가 아니라, 그냥 제 자신이 원래 머물러 있기를 싫어하고 조금이라도 발전을 하려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 단순 레시피 영상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썸네일에 변화를 주기도 하고, ASMR이나 브이로그 같은 새로운 영상을 찍기도 해요. 또, 주변의 친구나 지인에게 ‘어떤 영상이 올라왔으면 좋겠어?’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시청자들이 진짜 맛있는 음식을 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하나의 레시피를 올리기 전에 계속해서 테스트를 해요. 아마 이러한 시도와 노력이 보이지는 않아도 느껴지기에 저를 오래 봐주신 분들은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오랫동안 해주세요’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제가 하고 싶은 것과 제 채널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선호도를 맞춰야 오래 할 수 있어요

데라세르나님을 검색하면, 르뱅 쿠키가 가장 먼저 뜨더라고요. 원래 베이킹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따로 배운 적은 없지만, 주변에 베이킹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다른 분들에 비해 자주 접하긴 했어요. 사실 르뱅 쿠키는 이미 유행이 3~4년 전에 끝난 상태였는데, 우연히 접하고 너무 맛있어서 올렸거든요. 그런데 그게 제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이 되었어요. 1년 전부터 베이킹 유튜버로 전향하라는 의견이 많을 만큼, 르뱅 쿠키뿐만 아니라 베이킹 영상들이 반응이 좋아요.

평소에는 주로 비건 생활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콘텐츠 소재(메뉴)를 정할 때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사실, 메뉴와 메뉴의 폭 2가지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저는 20년 전에 엄격한 비건 생활을 하기도 했고, 현재도 집에서는 주로 두부나 채소 위주로 먹는 비건식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 채널에도 고기나 생선 영상이 많이 없어요. 하지만 제 채널이 유튜브에 알려지기 시작한 메뉴가 ‘마약계란장’이기도 하고, 시청자분들이 꾸준히 좋아해 주시는 메뉴가 ‘미역국’, ‘구월동 계란말이 김밥’, ‘스콘’ 등이거든요. 비건 채식 요리를 많이 올리고 싶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것과 제 채널을 봐주시는 분들의 선호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청자분들의 선호도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유튜브 데이터를 열심히 보고 있어요. 어떤 주제로, 어떤 재료로 영상을 만들었을 때 반응이 좋았는지를 파악해서 조금 변형하거나 그것에 기반해서 새로운 영상을 올리려고 하고 있어요.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르뱅 쿠키가 해외 쪽에서 반응이 다시 좋아졌길래, 누텔라 르뱅 쿠키 영상을 새롭게 업로드했어요. 그래서 앞으로 베이킹은 영상으로 올리고, 요리는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할까 생각하고 있기도 해요. 

트렌드는 제가 주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크리에이터 분들에게 항상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씀드리는데, 제가 본 유튜버 중에 가장 많은 채널을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 블로그, 네이버 TV, 인스타그램, 카카오 TV, 웨이보, 빌리빌리, 틱톡 등을 하고 있어요. 저는 원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패션/뷰티 쪽 파워블로거로 활동을 했어요. 그러다가 요리 콘텐츠를 올렸는데 반응이 좋아서 네이버 TV에서 푸드 크리에이터 제안을 주셨고, 그러면서 유튜브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여전히 유튜브에 올린 영상들을 블로그, 네이버 TV, 카카오 TV에 올리고 있고요.

현재 중국에서는 웨이보, 빌리빌리, 샤오홍수와 같은 플랫폼에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어요. 최근 중국에서 800만 팔로워를 가지고 계신 왕홍님과도 콜라보를 해서,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예정이에요.

또한, 시청자들의 연령대를 다양하게 하기 위해서 틱톡도 활용하고 있어요. 제 채널의 주 시청자 층은 20~30대인데, 틱톡은 10대 유저가 많잖아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틱톡에 제 영상을 편집해서 올렸고, 틱톡에서도 적지 않은 유입이 일어나고 있어요.

해외 팬들을 위해서 특별히 더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나요?

우선, 제 영상을 봐주시는 해외 시청자분들을 위해 1년 전부터 꾸준히 영어 자막을 달고 있어요. 현재는 미국과 인도네시아 분들이 가장 많이 시청해 주시고 계셔서, 앞으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어를 달 예정이에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해외 시청자분들이 베이킹 영상을 많이 좋아해 주셔서, 앞으로 꾸준히 베이킹을 꾸준히 업로드할 예정이고, 더 많이 소통하려고 해요. 해외 구독자분들 중에 적극적이신 분들이 많아요. 인스타로 제 레시피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을 만드신 후에 DM을 보내주시기도 하거든요.

데라세르나님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가 궁금해요.

어떠한 방식으로든 계속 노력하고, 천천히 가지만 오래오래 볼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 지금 가지는 영상에 대한 생각들과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중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데라세르나님 채널 구경가기

[크앤크 22호] Interview #1 데라세르나 님: 사람들의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자, 내 요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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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유튜브 이슈 (11/28~12/4)
 
<h3 style="">무신사, MCN 되다</h3>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뜻의 무신사가 패션 전문 MCN인 오리지널 랩(Original Lab)을 설립한다고 해요. 오리지널 랩은 무신사와 스니커즈 인플루언서 고영대 대표가 함께 만들어 더욱 기대를 받고 있어요.
고영대 대표는 현재&nbsp;<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OHYlves6oxhyIQBRIIpPTQ">와디의 신발장</a> 이라는 유튜브 채널(구독자 15.7만)을 운영하고 있어요. 운동화를 향한 찐 애정 + 10년 이상 국내외 콘텐츠 및 패션 산업 트렌드와 시장 분석의 경험을 가진 스니커 헤드랍니다. 무신사와 함께&nbsp;국내외 스트릿 문화를 중심으로&nbsp;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고 패션 인플루언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해요.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nbsp;신규 브랜드 론칭, 패션 브랜드에 최적화된&nbsp;미디어 채널 육성&nbsp;그리고&nbsp;유튜브를 바탕으로 한 커머스 활동&nbsp;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에요.
최근 해외에서 시작된&nbsp;'룩북' 콘텐츠를 시작으로&nbsp;다양한 패션 콘텐츠와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패션 유튜버들과 어떤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낼 지 무척 기대가 돼요.
 
<h3 style="">다른 뉴스는 더 없어?</h3>
 
<ul>
 <li style="">총리실, 유튜버에 보도자료 보내고 질의응답 방안 검토 중:&nbsp;국무총리실이 총리실 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의&nbsp;주요 정책과 보도자료를 기존 기자단이 아닌 유튜버 등에게도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1) 기자들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정보를 전달하고 해석하는 유튜버들이 많아졌고 2) 유튜버들에게 정보가 전달되는 단계를 줄여 정보가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에요. 이번 조치가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만큼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이나 정부와의 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요.</li>
</ul>
 
<ul>
 <li style="">사망 여우 수사 중단 :&nbsp;비양심 기업 및 유명인 뒷광고를 폭로하는 유튜버&nbsp;'사망 여우'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수사가 중단되었다고 해요. 지난 3월 사망 여우 채널에서 언급된 한 업체가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으나, 유튜브를 비롯한 해외 기업은 일반적으로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신원 특정이 어렵다고 해요.</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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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 style="">미국 대선 후 한인 유튜버 인기 급증 :&nbsp;미국 대선 결과를 놓고 제기되는 부정 선거 등과 맞물려&nbsp;정치 이슈를 다루는 한인 유튜버들 (LA시사논평, Bangmo뱅모, Scott 인간과 자유이야기, 엠킴 등)이 각광을 받고 있어요. 한국어로 번역된 언론 뉴스에는 담기지 않은 소식을 받아볼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정보와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 유튜브의 음모론 정책에 따라 채널 경고 및 삭제를 당하는 경우까지 있어 '의사 표현의 자유' 논란이 일고 있어요.</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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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 style="">미국 유튜버 두개골 골절 :&nbsp;사 임마뉴엘 폼바라는 미국의 한 유튜버가&nbsp;"평범한 삶이 싫다"며 60m 높이 다리 위에서 강으로 뛰어들다가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고 해요. 그는 다리에 올라가는 모습부터 떨어지고 난 후까지의 17분짜리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올렸는데, 조회 수는 8천 회에 그쳤고 현재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해요.</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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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유튜브 상식
<h3 style=""> </h3>
🙋: 다른 유튜버가 제 방송 컨셉을 그대로 따라하는데, 저작권 위반 아닌가요?
 
먹방 방송 컨셉 - 예를 들어 같은 식당에서 같은 메뉴를 주문하거나, 진행 순서나 화면구성의 포맷이 거의 비슷한 경우 -도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될까요? 답은 NO입니다.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기에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도 저작권 위반이 아닌 거죠.
 
왜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야?
 
저작권 보호 대상은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외부에 표현한 것에 한해요. 다시 말해 그 안에 포함되는 내용, 아이디어, 이론, 생각, 감정 자체는 보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거죠. 아이디어까지 법으로 보호한다면, 그 아이디어를 변용해서 새로운 형식의 표현이 나타나는 것을 막아 새로운 창작을 막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어디까지가 표현이고 어디까지가 아이디어인지 경계가 모호해 많은 논란이 있어요.
 
그래도 너무 똑같으면?
 
방송 프로그램 포맷 같은 경우 장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아, 그 프로그램 포맷이지'라고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요. 유튜브도 그렇지만, 현재까지의 법은 유튜브 콘텐츠는 짧고 아이디어의 선택이나 배열에 있어서 시청자들이 인식하는 수준까지 가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어요.&nbsp;이 유튜브는 정말 특이하다. 정말 이것은 인정해 줘야 한다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경우라고 한다면, 물론 가능할 수도 있어요.&nbsp; 정부 부처가 유튜버들에게 정책이나 보도 자료를 공유하기 시작한 것처럼,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인식이 바뀌어가는 과정이고 앞으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우리는 모두 크리에이터니까 크리에이터다운 매너를 가져보아요✨&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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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앤크 pick 유튜버!
 
코딩 유튜버가 만든 '인공지능이 해주는 관상 테스트'&nbsp;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왔던 관상 테스트, 해보셨나요? 아직 안 해보신 분들은 <a href="https://yourface.ga/">AI 관상 테스트</a>를 클릭해 주세요 . 관상테스트는 '조코딩 JoCoding'이라는 코딩 유튜버가 제작한 AI 서비스로, 성별을 선택한 후에 얼굴 사진을 첨부하면 관상을 분석해 줘요.
관상 결과에는 나와 닮은 관상을 지닌 국내 인기 연예인의 이름(강민경, 강동원, 안소희, 크리스탈, 박해일, 유아인 등)이 함께 제시돼요. '이성운이 좋은 관상', '평생 재물운은 타고난 관상', '개방적인 성격의 관상', '대인관계 마스터 관상', '사회성 좋은 화개살 강한 관상' 등 다양한 형태의 관상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최근 다양한 브랜드들이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테스트를 만들었는데, 유튜버가 자신의 재능을 살려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유튜브 검색창에 조코딩을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에 '조코딩 관상'이 뜰 정도랍니다! 앞으로도 코딩같이 전문 분야의 유튜버들은 전문 지식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자신을 더 알리는 사례가 많아질 것 같아요.&nbsp;
 
 
<figure style="display: flex; justify-content: undefined"><img src="https://jamake-asset-prod.s3.amazonaws.com/thumbnail크앤크_인사이트탭배너_700.png" height="100%" width="100%"/></figure>
 
뉴스레터 구독하기&nbsp;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뜻의 무신사가 패션 전문 MCN인 오리지널 랩(Original Lab)을 설립한다고 해요. 오리지널 랩은 무신사와 스니커즈 인플루언서 고영대 대표가 함께 만들어 더욱 기대를 받고 있어요.

고영대 대표는 현재 와디의 신발장 이라는 유튜브 채널(구독자 15.7만)을 운영하고 있어요. 운동화를 향한 찐 애정 + 10년 이상 국내외 콘텐츠 및 패션 산업 트렌드와 시장 분석의 경험을 가진 스니커 헤드랍니다. 무신사와 함께 국내외 스트릿 문화를 중심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고 패션 인플루언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해요.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신규 브랜드 론칭, 패션 브랜드에 최적화된 미디어 채널 육성 그리고 유튜브를 바탕으로 한 커머스 활동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에요.

최근 해외에서 시작된 '룩북'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 콘텐츠와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패션 유튜버들과 어떤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낼 지 무척 기대가 돼요.

총리실, 유튜버에 보도자료 보내고 질의응답 방안 검토 중: 국무총리실이 총리실 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의 주요 정책과 보도자료를 기존 기자단이 아닌 유튜버 등에게도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1) 기자들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정보를 전달하고 해석하는 유튜버들이 많아졌고 2) 유튜버들에게 정보가 전달되는 단계를 줄여 정보가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에요. 이번 조치가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만큼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이나 정부와의 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요.

사망 여우 수사 중단 : 비양심 기업 및 유명인 뒷광고를 폭로하는 유튜버 '사망 여우'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수사가 중단되었다고 해요. 지난 3월 사망 여우 채널에서 언급된 한 업체가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으나, 유튜브를 비롯한 해외 기업은 일반적으로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신원 특정이 어렵다고 해요.

미국 대선 후 한인 유튜버 인기 급증 : 미국 대선 결과를 놓고 제기되는 부정 선거 등과 맞물려 정치 이슈를 다루는 한인 유튜버들 (LA시사논평, Bangmo뱅모, Scott 인간과 자유이야기, 엠킴 등)이 각광을 받고 있어요. 한국어로 번역된 언론 뉴스에는 담기지 않은 소식을 받아볼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정보와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 유튜브의 음모론 정책에 따라 채널 경고 및 삭제를 당하는 경우까지 있어 '의사 표현의 자유' 논란이 일고 있어요.

미국 유튜버 두개골 골절 : 사 임마뉴엘 폼바라는 미국의 한 유튜버가 "평범한 삶이 싫다"며 60m 높이 다리 위에서 강으로 뛰어들다가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고 해요. 그는 다리에 올라가는 모습부터 떨어지고 난 후까지의 17분짜리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올렸는데, 조회 수는 8천 회에 그쳤고 현재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해요.

저작권 보호 대상은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외부에 표현한 것에 한해요. 다시 말해 그 안에 포함되는 내용, 아이디어, 이론, 생각, 감정 자체는 보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거죠. 아이디어까지 법으로 보호한다면, 그 아이디어를 변용해서 새로운 형식의 표현이 나타나는 것을 막아 새로운 창작을 막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어디까지가 표현이고 어디까지가 아이디어인지 경계가 모호해 많은 논란이 있어요.

방송 프로그램 포맷 같은 경우 장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아, 그 프로그램 포맷이지'라고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요. 유튜브도 그렇지만, 현재까지의 법은 유튜브 콘텐츠는 짧고 아이디어의 선택이나 배열에 있어서 시청자들이 인식하는 수준까지 가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유튜브는 정말 특이하다. 정말 이것은 인정해 줘야 한다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경우라고 한다면, 물론 가능할 수도 있어요.  정부 부처가 유튜버들에게 정책이나 보도 자료를 공유하기 시작한 것처럼,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인식이 바뀌어가는 과정이고 앞으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우리는 모두 크리에이터니까 크리에이터다운 매너를 가져보아요✨ 

코딩 유튜버가 만든 '인공지능이 해주는 관상 테스트'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왔던 관상 테스트, 해보셨나요? 아직 안 해보신 분들은 AI 관상 테스트를 클릭해 주세요 . 관상테스트는 '조코딩 JoCoding'이라는 코딩 유튜버가 제작한 AI 서비스로, 성별을 선택한 후에 얼굴 사진을 첨부하면 관상을 분석해 줘요.

관상 결과에는 나와 닮은 관상을 지닌 국내 인기 연예인의 이름(강민경, 강동원, 안소희, 크리스탈, 박해일, 유아인 등)이 함께 제시돼요. '이성운이 좋은 관상', '평생 재물운은 타고난 관상', '개방적인 성격의 관상', '대인관계 마스터 관상', '사회성 좋은 화개살 강한 관상' 등 다양한 형태의 관상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최근 다양한 브랜드들이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테스트를 만들었는데, 유튜버가 자신의 재능을 살려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유튜브 검색창에 조코딩을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에 '조코딩 관상'이 뜰 정도랍니다! 앞으로도 코딩같이 전문 분야의 유튜버들은 전문 지식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자신을 더 알리는 사례가 많아질 것 같아요. 

[크앤크 21호] 스쳐가는 시청자도 찐팬으로, 진짜 유튜브 구독자 늘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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